반려동물 용품 셀러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카테고리를 너무 크게 잡는 거다. 예를 들어 '강아지 간식'으로만 등록하면 경쟁 상품이 수만 개라 노출 자체가 안 된다.
실제로 제가 컨설팅했던 소형견 전문 간식 셀러 케이스를 보면, 처음엔 대카테고리 '반려동물>강아지>간식'에만 걸어뒀다가 클릭률이 0.3% 수준이었다. 여기서 바꾼 게 두 가지다.
1. 세부 카테고리 재설정
'강아지 간식' 대신 '소형견 전용 저칼로리 트릿'처럼 세분화된 카테고리+태그 조합으로 교체. 네이버 쇼핑 검색창에서 자동완성되는 키워드를 기준으로 잡으면 실수가 줄어든다.
2. 상품명 구조 변경
브랜드명을 앞에 박는 관행을 버리고 '소형견 간식 무첨가 닭가슴살 트릿 100g'처럼 검색의도 기반으로 재작성했다. 이때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서 해당 카테고리 인기 키워드 상위 10개를 뽑아서 상품명·태그·상세페이지 첫 문단에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결과적으로 3개월 후 유입 수가 월 1,200회에서 3,800회로 늘었고, 구매전환율도 1.8%→2.6%로 올라갔다. 카테고리 세팅과 키워드 배치가 광고비보다 먼저 손봐야 할 영역이라는 걸 이 케이스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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