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지난달 캠페인 데이터 정리하다가 좀 황당한 경험을 했어요.
유입은 전달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전환율이 반토막 나 있는 거예요. 처음엔 랜딩페이지 문제인가 싶어서 히트맵이랑 세션 녹화 다 뒤졌는데 딱히 이상한 게 없고... 한참을 헤매다 보니까 유입 채널 구성이 완전히 바뀐 거더라고요. 지난달엔 브랜드 검색 비중이 높았는데 이번 달은 디스플레이 광고 신규 유입이 70% 가까이 됐으니 전환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근데 솔직히 이걸 처음에 채널별로 나눠서 안 본 제 실수긴 한데, 숫자만 보다가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을 뻔했다는 게 좀 섬뜩하기도 하고요. 데이터 분석한다고 앉았다가 오히려 더 헷갈려진 적 다들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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