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제품만 보내고 '알아서 써주겠지' 기대하는 거임. 근데 현실은 블로거마다 포인트가 다 달라서 정작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빠지고 엉뚱한 부분만 부각되는 경우가 태반.
그래서 작년부터 '브리핑 시트'를 만들어서 같이 발송하고 있는데, 전환율이 체험단 캠페인 기준으로 평균 1.8~2.1배 올랐음.
■ 브리핑 시트 구성 (A4 1장)
1. 핵심 키워드 3개 지정 — 검색 유입을 노릴 단어를 딱 집어줌. 예: '40대 피부장벽 크림', '논코메도제닉 보습' 식으로.
2.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 2줄 요약 — 블로거가 이걸 그대로 쓰진 않아도 맥락은 살아남음.
3. 촬영 가이드 — 각도나 소품 제안 정도. 강요 아니고 '이렇게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톤.
4. 절대 언급 금지 항목 — 가격 비교, 경쟁사 직접 언급 등.
■ 발송 방식
제품 박스 안에 카드 형태로 인쇄해 넣거나, 발송 문자에 노션 링크로 첨부하는 방식 둘 다 써봤는데 노션 링크 쪽이 열람률이 높았음. 링크 클릭 수로 확인 가능하니까 참여 의지 있는 블로거 필터링도 됨.
■ 주의할 점
시트가 너무 길면 역효과. 읽기 귀찮아서 아예 안 보는 경우 생김. 핵심만 뽑아서 300자 이내로 유지하는 게 포인트. 실제로 분량 줄인 버전이 반영률이 더 높았음.
귀찮더라도 이 작업 한 번 해두면 캠페인마다 재활용 가능하니까 초기 세팅에 시간 좀 투자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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