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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카페 인스타 운영하면서 느낀 거 하나

저 작은 카페 운영한 지 2년 됐는데요, 처음엔 인스타에 음료 사진이랑 메뉴 소개 위주로 올렸거든요. 근데 그게 팔로워 200명 언저리에서 꼼짝을 안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어쩌다 한 번 사장인 저 일상 얘기, '오늘 원두 납품이 늦어서 진짜 멘붕이었다'는 내용을 짧게 올렸더니 반응이 평소 두 배가 넘게 왔어요. 저장이나 공유도 아니고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니 그 주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몇 분 오셨는데, 다들 그 게시글 보고 왔다고.

지금은 메뉴 소개 한 개 올리면 사장 얘기 두 개 섞는 비율로 하고 있는데 팔로워도 어느새 800명 넘었고, 뭔가 단골 전환율이 체감상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에요. 수치로 증명하긴 어렵지만.

카페 말고 다른 업종도 이렇게 사장 캐릭터 내세우는 방식이 통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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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네이버탐구생활 1시간 전
800명이면 로컬 카페 기준으로 진짜 잘 된 거 맞는데, 사장님 얼굴이나 목소리는 직접 나오시나요 아니면 글이나 사진으로만 풀어내시는 건지 궁금해서요.
자영업3년차 1시간 전
저도 인테리어 소품샵 하는데 똑같이 경험했어요ㅋㅋ 제가 배송 박스 잘못 잘라서 상품 긁힌 거 솔직하게 올렸더니 그날 DM이 평소 세 배였음. 실수 콘텐츠가 은근 최고더라고요.
마케팅꿈나무 1시간 전
솔직히 이거 '브랜딩'이니 '스토리텔링'이니 포장하면 거창해 보이는데 결국 그냥 옆집 사장이랑 얘기하는 느낌 주는 거잖아요, 메뉴 사진만 올리면 그냥 배달앱이랑 다를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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