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소품 판매하는데 이번 달에 쿠팡 로켓그로스로 전환해봤습니다. 기존엔 마켓플레이스(윙)로만 운영하다가 물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바꿔봤어요.
결과부터 말하면 판매량은 늘었습니다. 윙 운영할 때 일 평균 주문 12~15건이었는데 그로스 전환 후 3주차부터 22~28건으로 올라갔어요. 로켓 배지 달리니까 전환율이 체감상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노출 순위도 같은 키워드 기준으로 3~4단계는 올라간 것 같았고요.
근데 단점도 있었어요. 일단 입고 리드타임이 생각보다 깁니다. 처음 입고 요청하고 실제 판매 가능해지기까지 10일 넘게 걸렸어요. 그 사이에 재고가 없는 것처럼 보여서 이미 보던 고객들이 이탈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반품 처리 기준이 생각보다 엄격해서 패키징 불량으로 반품된 물량이 꽤 나왔습니다. 기존에 내가 직접 검수하던 방식이랑 달라서 초반에 좀 당황했어요.
수수료율은 카테고리마다 다른데 저 같은 경우 마진이 살짝 줄었고, 쿠팡 내부 광고(쿠팡애즈)까지 같이 돌리면 비용이 생각보다 쌓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는 물류 편의성은 확실히 좋아졌고 매출도 올랐지만, 전환 초기에 공백 기간이 생기는 건 감안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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