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데이터 분석 되게 싫어했거든요. 숫자 보면 머리 아프고, 어차피 감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작년에 운영하던 쇼핑몰 전환율이 계속 이상하게 낮은 거예요. 광고비는 그대로인데 매출이 안 나오니까 답답해서, 어쩔 수 없이 GA4 열어서 퍼널 흐름 처음으로 제대로 뜯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장바구니 담는 사람은 많은데 결제 페이지에서 이탈이 엄청난 거예요. 비율이 68%였나. 거기서 막히는 게 배송비 고지 시점 문제였어요. 배송비를 결제 직전에 보여주니까 거기서 다 나가버린 거죠. 상품 페이지에 배송비 조건 미리 노출하는 걸로 바꿨더니 한 달 만에 전환율이 1.8%에서 2.6%로 올라가고, 매출도 30% 넘게 올랐어요.
별거 없는 것 같아도 직접 보니까 진짜 다르더라고요. 여러분은 데이터 보다가 의외의 포인트 발견한 경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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