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지인 카페 마케팅 잠깐 도와줬는데, 생각보다 건질 게 많아서 공유합니다.
카페 위치가 골목 안쪽이라 지나가다 발견하기 어려운 구조였거든요. 그래서 메타 광고에서 위치 타겟을 카페 주소 기준 반경 500m로 좁게 잡고, 오전 7시~10시 / 오후 12시~2시 시간대만 노출되도록 일정 설정했습니다.
소재는 따로 디자인 안 하고 사장님이 폰으로 찍은 라떼 사진에 '도보 3분 거리에 이런 곳 있었음' 텍스트만 얹었어요. 광고비는 일 1만 원, 2주 운영 기준 총 14만 원.
결과는 프로필 방문 340회, 저장 61회, 실제 방문 언급 DM 11건이었습니다. 매출 직접 연결은 추적이 어렵지만 사장님 말로는 2주 사이 평일 오전 손님이 체감상 20~30%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포인트 정리하면 세 가지예요.
1. 반경은 좁을수록 좋음. 1km 넘어가면 '우리 동네 카페' 느낌이 희석됩니다.
2. 소재는 세련된 것보다 '진짜 근처에 있는 곳'처럼 보이는 게 클릭률 높음. 이번 CTR 4.2% 나왔는데 평소 카페 업종 평균(1.5~2%)보다 확실히 높았어요.
3. 시간 타겟은 필수. 카페 검색 의도가 가장 높은 출근 전·점심 시간대에만 쓰는 게 예산 효율 차원에서 맞습니다.
상권이 약한 카페라면 브랜딩보다 이런 초근거리 인지도 광고가 먼저입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