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판매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막히는 게 풀필먼트 방식 선택인데, 로켓그로스랑 제트배송 차이를 제대로 비교한 글이 별로 없어서 직접 운영하면서 파악한 내용 공유합니다.
■ 로켓그로스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쿠팡 물류센터에 재고를 직접 입고시키면 쿠팡이 포장·배송·CS까지 전담합니다. 로켓배송 마크가 붙어서 노출 순위에서 체감상 20~30% 정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구매 전환율도 확실히 높습니다. 다만 입고 기준이 SKU당 최소 10개 이상이고, 물류비가 건당 평균 1,200~1,800원 수준으로 마진 얇은 상품엔 부담이 큽니다. 반품 처리도 쿠팡 기준으로 진행돼서 셀러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어요.
■ 제트배송 (셀러 직접 발송)
재고는 셀러가 직접 보유하고, 쿠팡 주문 들어오면 자체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재고 컨트롤이 자유롭습니다. 단, 로켓배송 마크가 없어서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로켓그로스 상품에 밀리는 경우가 많고, 검색 알고리즘상 노출 빈도도 체감상 차이가 납니다.
■ 실무 판단 기준
단가 1만 5천 원 이상이고 회전율이 안정적인 상품이면 로켓그로스가 수익성 면에서 낫습니다. 반대로 신상품 테스트 단계거나 재고 소진이 불규칙한 상품은 제트배송으로 먼저 돌려보고, 월 300개 이상 팔리는 게 확인되면 로켓그로스로 전환하는 게 리스크 적습니다.
두 방식을 혼용하는 셀러들도 많은데, 메인 상품은 로켓그로스, 롱테일 상품은 제트배송으로 나눠 운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구조입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