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소품종 쇼핑몰 운영 중인데요, 지난 2~3월에 메타 광고 처음으로 직접 돌려봤다가 제대로 말아먹었습니다. 비슷한 실수 하실 분 있을까봐 남겨요.
총 광고비 87만원 썼고, 매출 전환은 23만원어치가 전부였습니다. ROAS가 0.26이에요. 진짜 처참하죠.
가장 큰 실수는 캠페인 목표를 '트래픽'으로 잡은 거였어요. 사이트 방문자는 하루 300~400명까지 올라갔는데 장바구니 담기는 거의 없었고, 구매 전환은 28일 동안 총 11건. 클릭은 많은데 아무도 안 사는 상황이 2주 넘게 계속됐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환 캠페인으로 돌렸어야 하고, 픽셀 이벤트도 구매 기준으로 최적화를 걸었어야 했더라고요. 저는 픽셀은 설치만 해두고 이벤트 설정을 제대로 안 한 채로 그냥 광고를 켰던 거거든요.
소재도 문제였어요. 제품 상세 이미지 그대로 돌렸는데 CTR이 0.4%대였고, 3주차에 영상 소재 하나 바꿨더니 1.9%까지 올라가긴 했는데 이미 예산이 거의 바닥난 상황이었습니다.
결론은, 픽셀 세팅이랑 캠페인 목표 설정 제대로 모르면 광고비 그냥 사라진다는 거요. 저처럼 유튜브 영상 두세 개 보고 바로 시작하지 마시고 세팅부터 확실히 잡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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