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쿠팡 로켓그로스로 일부 상품을 전환하면서 수수료 구조를 제대로 안 읽고 진행했다가 꽤 쓴맛을 봤습니다. 비슷한 실수 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 착각했던 포인트
저는 로켓그로스 수수료가 카테고리 기본 수수료만 붙는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여기에 풀필먼트 수수료(입고·보관·출고)가 별도로 쌓입니다. 제가 판매하던 주방용품 기준으로 상품 하나당 배송처리비가 약 1,800~2,200원 수준이었는데, 이게 판매가 4,900원짜리 소형 상품에 붙으니 마진이 사실상 없어지더군요.
■ 실제로 계산해보니
판매가 4,900원 / 카테고리 수수료 11% = 539원 / 풀필먼트 비용 1,950원(평균) / 부가세·기타 공제 포함하면 실수령 약 1,800원대. 원가가 2,100원이었으니 팔면 팔수록 적자였습니다. 약 3주 동안 220개 팔고 나서야 정산 보고서 뜯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 이후 정리한 기준
로켓그로스 전환 전 반드시 쿠팡 파트너스에서 제공하는 '수익성 계산기'를 돌려보고, 풀필먼트 비용 포함 마진율이 최소 25% 이상 나오는 상품만 적용하기로 기준을 세웠습니다. 소형·저가 상품은 로켓그로스보다 마켓플레이스 직배송이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수료 구조가 단순해 보여도 실제 정산은 꽤 복잡하게 쌓이니, 신규 상품 올리기 전에 꼭 시뮬레이션 먼저 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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