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핸드메이드 캔들이랑 디퓨저 위주로 쿠팡 로켓그로스 입점했어요. 스마트스토어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트래픽 한계가 너무 뚜렷해서 쿠팡 쪽으로 무게를 좀 옮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출 자체는 확실히 늘었어요. 입점 전 월 평균 매출이 110만 원 수준이었는데, 6개월 지난 지금은 월 340~380만 원 사이로 올라왔습니다. 로켓그로스가 배송 신뢰도를 워낙 끌어올려줘서 전환율도 스마트스토어 대비 체감상 2배 가까이 차이 나더라고요.
근데 수익성은 얘기가 달라요. 판매수수료에 풀필먼트 입고비, 보관비, 반품 처리비 다 빠지고 나면 실제 손에 쥐는 건 생각보다 훨씬 적습니다. 저는 마진율 높은 제품 위주로 솎아내고 나서야 겨우 수지가 맞기 시작했어요. 초반에 단가 낮은 제품도 무작정 올렸다가 한 달에 적자 난 적도 있었거든요.
광고(쿠팡 애즈)는 초반 노출 끌어올리는 데는 확실히 효과 있었는데, 키워드 관리 안 하면 광고비가 조용히 새나가는 구조라 주 2회 이상은 꼭 들여다봐야 합니다. 업종 특성상 계절 타는 게 심해서 그 부분도 미리 재고 조절 안 하면 보관비 폭탄 맞을 수 있어요.
총평하면, 트래픽 자체는 진짜 강력한데 수수료 구조 먼저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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