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집행하다 보면 예산은 다 소진됐는데 전환은 없는 상황 자주 생기죠. 저도 작년에 월 300만원짜리 캠페인 돌리면서 ROAS 150%도 못 건진 적 있었는데, 결국 원인은 '어디서 예산이 새는지'를 몰랐던 거였습니다.
■ 먼저 검색어 보고서부터 뽑아보세요
광고 관리 > 보고서 > 검색어 보고서에서 실제 유입된 키워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클릭은 잔뜩 발생했는데 전환이 0인 키워드가 반드시 나옵니다. 이게 예산 새는 구멍입니다. 이런 키워드는 즉시 제외 키워드로 등록하세요.
■ 확장검색 의존 비중 줄이기
카카오·네이버 모두 기본 설정이 확장검색이라 의도치 않은 검색어에 광고가 붙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타겟으로 했는데 '인테리어 학원'에 노출되는 식이죠. 핵심 키워드는 [완전일치] 또는 '구문일치'로 좁혀두는 게 효율 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 시간대 입찰 조정은 업종마다 다르게
B2B 업종이면 주말·심야 트래픽은 클릭만 발생하고 전환은 거의 없습니다. 네이버 광고 시스템에서 요일·시간대별 가중치를 -50%까지 낮출 수 있으니, 전환 데이터 2~3주치 쌓인 뒤 평일 낮 시간대에 예산을 몰아주는 구조로 바꿔보세요. 저는 이렇게만 해도 CPA가 약 30% 개선됐습니다.
■ 키워드별 전환 기여 따로 보기
한 캠페인에 키워드 50개 넣고 전체 ROAS만 보면 뭐가 돈 버는 키워드인지 모릅니다. 키워드 단위로 전환수·전환비용 컬럼 꼭 추가해서 봐야 하고, 클릭당 비용 대비 전환단가(CPA)가 목표치 2배 넘는 키워드는 입찰가 낮추거나 잠시 OFF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설정 한 번만 바꾸면 되는 게 아니라 주 1회 이상 들여다봐야 효율이 유지됩니다. 자동화 믿고 방치하면 어느 순간 예산 다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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