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킨케어 소규모 브랜드 운영하는데요, 오랫동안 제품 상세페이지 상단 카피를 '수분 가득한 촉촉한 피부'로 뒀거든요. 식상하다는 건 알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뒀었는데...
어느 날 그냥 충동적으로 '세안 후 10분, 당기는 느낌 있으시죠?'로 바꿔봤어요. 고객 후기에서 계속 나오던 표현을 그대로 가져온 거였는데, 그 다음 주 구매전환율이 1.8%에서 3.1%로 올라간 거 있죠. 광고비도 안 건드렸는데.
그때 느낀 게, 내가 하고 싶은 말 말고 고객이 이미 쓰는 말을 쓰는 게 진짜라는 거더라고요. 지금도 리뷰 읽다가 카피 소재 건지는 게 루틴이 됐어요. 거창한 공식 같은 거 없어도 이게 제일 빠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카피 쓸 때 아이디어 어디서 많이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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