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카피 쓸 때 맨날 혜택이나 스펙 위주로 썼거든요. '부드러운 착용감', '고퀄리티 소재' 이런 식으로.
근데 어느 날 스마트스토어 리뷰 뒤지다가 손님이 직접 쓴 표현이 너무 좋은 거예요. '아이가 벗으려고 안 해요', '세탁 10번 해도 멀쩡해요' 같은 거. 그걸 거의 그대로 썼더니 상세페이지 체류시간이 확 늘었어요. 정확하진 않은데 체감상 1.5배는 된 것 같았고, 그달 전환율도 좀 올라갔고요.
결국 고객 말투로 쓴 카피가 고객한테 제일 잘 먹히는 거 당연한 건데, 막상 실무에서 빠뜨리기 너무 쉬운 것 같아요. 저 혼자 너무 '마케터 말투'로 쓰고 있었던 거죠.
다들 카피 쓸 때 리뷰나 고객 인터뷰 같은 거 활용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소재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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