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이 운영하는 성수동 소형 카페 SNS 마케팅을 직접 도와줬는데, 생각보다 유의미한 결과가 나와서 공유합니다.
시작 전엔 인스타 팔로워 230명, 월 방문객 대략 400~450명 수준이었어요. 광고비는 거의 없이 콘텐츠 운영에만 집중했고, 구체적으로는 릴스 주 2회 + 피드 주 3회 꾸준히 올렸습니다. 릴스는 음료 제조 과정 15~30초짜리 영상 위주였고, 피드는 계절 메뉴 감성 사진으로 통일했어요.
6개월 후 팔로워 1,840명, 월 방문객은 약 820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은 초기 대비 월 68만 원 정도 증가했고요.
좋았던 점은 비용 없이 자연유입이 붙는다는 거고, 특히 릴스 하나가 터지면 팔로워가 며칠 새 100명씩 늘기도 했어요.
반면 단점도 명확한데, 결국 사람 손이 많이 탑니다. 콘텐츠 기획·촬영·편집을 사장님 혼자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중간에 몇 번 업로드가 끊기니까 지표가 바로 꺾이더라고요. 꾸준함을 유지할 체계가 없으면 효과 지속이 어렵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지역 기반 소규모 카페라면 광고보다 릴스 콘텐츠 쌓는 게 장기적으로 낫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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