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하면서 메타 광고 직접 운영했다가 꽤 쓴맛을 봤습니다. 같은 실수 반복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 초기 타겟 너무 좁게 잡은 게 첫 번째 실수
처음에 '30대 여성 / 서울·경기 / 피부 관심사 + 뷰티 브랜드 팔로워' 이런 식으로 오디언스를 걸었습니다. 광고 세트당 예상 도달이 8만~15만 정도. 3일 돌리니까 CPM이 4만 원 넘게 치솟더라고요. 메타 머신러닝이 학습할 모수 자체가 부족했던 겁니다. 이후에 관심사 제한 풀고 어드밴티지+ 오디언스로 전환하니 CPM이 1만 8천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 픽셀 이벤트 설정 엉망이었던 것
구매 전환 목표로 캠페인 돌렸는데 나중에 보니 픽셀에서 Purchase 이벤트가 중복 발화되고 있었습니다. 실제 구매 50건인데 픽셀은 130건 찍혀 있는 상황. 당연히 최적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죠. Meta Pixel Helper로 꼭 이벤트 발화 확인하고, 가능하면 전환 API(CAPI)까지 붙여야 합니다.
■ 크리에이티브 테스트를 잘못 이해한 것
소재를 한 광고 세트 안에 5개 넣고 '이러면 A/B 테스트되겠지' 생각했는데, 메타는 초반 예산을 성과 좋아 보이는 소재 1~2개에 몰아버립니다. 제대로 테스트하려면 소재별로 광고 세트를 분리하거나, 캠페인 레벨에서 A/B 테스트 기능 써야 합니다. 저는 이걸 6주 지나서 알았습니다.
초반 3개월 소진 예산 약 380만 원. 지금 돌아보면 절반은 위 세 가지만 잡았어도 덜 날렸을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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