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캔들 1인 샵 운영한 지 8개월 됐고요, 인스타 팔로워는 지금 470명 정도입니다.
처음 릴스 시작할 때 작은 업체니까 '퀄리티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조명 세팅하고 편집 앱 바꿔가면서 3주에 2개씩 올렸는데, 평균 조회수가 400~600회 사이에서 석 달째 안 올라왔습니다.
그러다 손 하나도 안 보이는 제품 클로즈업 영상보다, 제가 캔들 포장하면서 실수하는 장면을 그냥 올린 게 조회수 2,800이 나왔어요. 편집도 거의 안 한 세로 영상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내가 방향을 잘못 잡고 있었나' 싶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게 우연인지 아닌지를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소규모 업체에서 릴스를 키울 때 퀄리티보다 소재나 분위기를 먼저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그 영상이 운 좋게 걸린 건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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