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반신반의하면서 스마트스토어 열었어요. 주력 상품은 제가 직접 소싱한 캠핑용 소형 랜턴이었고, 처음엔 하루 방문자 10명도 안 됐습니다.
초반 2달은 진짜 허탈했어요.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37만원이었으니까요. 그때 전략을 완전히 바꿨는데, 상세페이지를 싹 다 갈아엎고 키워드를 '캠핑 랜턴'같은 대형 키워드 대신 '감성 캠핑 소형 랜턴 충전식' 이런 식으로 롱테일로 좁혔어요. 상품명이랑 태그도 거기에 맞게 전면 수정했고요.
그렇게 12월부터 숫자가 달라지더라고요. 12월 매출 110만원, 1월 190만원, 2월엔 310만원 찍었습니다. 방문자도 일평균 12명에서 현재 180명 수준으로 올라왔어요.
좋았던 점은 네이버 쇼핑 알고리즘이 리뷰 수랑 클릭률에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한다는 거예요. 리뷰 15개 넘어가면서 순위가 눈에 띄게 올라왔어요.
단점은 쿠팡이랑 달리 광고비 없이 초반에 노출 잡는 게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에요. 카테고리 경쟁이 센 아이템이면 솔직히 6개월은 버틸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여건이 된다면 초반에 스토어찜 이벤트라도 꼭 하세요. 저는 그거 늦게 시작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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