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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6개월 운영했는데 결국 접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반려동물 간식 쪽으로 스마트스토어 운영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실패였고, 그 과정 공유해봅니다.

처음 한 달은 진짜 기대가 컸어요. 상품 등록 20개, 스마트스토어 기본 SEO 맞춰서 상세페이지도 나름 공들여 만들었고요. 근데 일 방문자가 10명 안팎에서 도무지 안 오르더라고요. 2~3개월 차에 네이버 쇼핑 광고 월 15만 원씩 돌렸는데, 클릭은 되는데 전환이 거의 없었어요. 6개월 누적 매출이 28만 원인데 광고비만 70만 원 넘게 썼으니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실패 원인이 꽤 명확해요. 가장 큰 건 가격 경쟁력이었어요. 저는 소량 사입이라 단가가 높았는데, 이미 브랜드 붙은 판매자들이 같은 상품을 훨씬 싸게 팔고 있었거든요. 거기다 리뷰가 없으니 노출 순위도 계속 밀리고, 악순환이었죠.

상세페이지 퀄리티나 CS 대응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카테고리 선정이랑 마진 구조 계산 없이 시작한 게 치명적이었어요. '일단 올려보자' 마인드로 시작하면 진짜 답 없습니다. 나중에 진입하시는 분들은 같은 실수 안 하셨으면 해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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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릴스덕후 1시간 전
솔직히 '일단 올려보자'로 시작하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이런 구체적인 숫자 공유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마진 계산이랑 경쟁 강도 먼저 보고 들어가야 한다는 거, 머리론 알아도 직접 겪기 전엔 실감을 못 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유튜브떡상기원 1시간 전
광고비 70에 매출 28이면 손실이 너무 크긴 한데, 혹시 광고 돌릴 때 키워드 세팅은 어떻게 하셨어요? 브랜드 키워드 말고 롱테일로 좁혀서 돌렸어도 전환이 안 나왔는지 궁금해서요.
릴스덕후 1시간 전
저도 반려동물 간식으로 작년에 시작했다가 비슷하게 접었는데, 진짜 소량 사입으로는 쿠팡 로켓배송이나 브랜드 공식몰이랑 단가 싸움 자체가 안 되더라고요. 카테고리 선정이 절반이라는 말이 뼈저리게 공감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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