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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전환 설정 잘못 믿고 반년 날린 후기

스킨케어 소규모 쇼핑몰 운영한 지 2년 됐는데, 작년 상반기에 완전히 삽질을 했습니다.

GA4로 마이그레이션하면서 전환 이벤트를 'purchase'로 잡아놨는데, 문제는 결제 완료 페이지가 아니라 장바구니 담기 버튼에 태그가 잘못 붙어있었던 거예요. 그걸 모르고 6개월을 운영했습니다.

데이터상으론 월 전환율이 꾸준히 4~5%로 찍혔고, 광고 ROAS도 350~400%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네이버 쇼핑 광고 예산을 월 8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올렸거든요. '이거 되는구나' 싶어서 계속 올린 거죠.

근데 실제 매출은 그대로였어요. 월 평균 340만 원 선에서 6개월 내내 거의 안 움직였는데, 광고비만 계속 쓴 셈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주문 건수를 직접 엑셀로 세어보다가 이걸 발견했어요.

GTM 미리보기 모드로 처음부터 다시 체크하고 수정했더니 실제 전환율은 1.1% 수준이었고, 광고비 낭비만 따져도 600만 원은 된 것 같습니다.

도구 믿기 전에 설정값 한 번 더 검증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배웠네요. 특히 GA4 넘어오면서 이벤트 구조 바뀐 부분 꼭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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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키워드사냥꾼 1시간 전
저도 비슷한 상황 겪었는데, GA4 마이그레이션 초기에 이벤트 명칭이 UA랑 달라서 태그 잘못 붙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 저는 검증용으로 아예 구글 시트에 실주문 건수랑 GA4 전환 수 매주 대조하는 루틴 만들고 나서야 마음이 좀 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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