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가죽 소품 팔면서 인스타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릴스도 매주 3개씩 올리고, 해시태그 30개 달고, 피드 톤앤매너 맞춘다고 라이트룸 프리셋도 사서 썼어요. 팔로워는 6개월 만에 820명까지 늘었는데 실제 구매로 이어진 건 단 한 건도 없었어요. 저장이나 좋아요는 제법 오는데 그게 다더라고요.
나중에 보니까 저 팔로워 대부분이 같은 핸드메이드 셀러들이었어요. 서로 팔로우 맞팔 하다 보니 구매자가 아닌 동업자들끼리 모인 판이 된 거죠. 콘텐츠 퀄리티 올리는 데만 집중하고 정작 '누구한테 보여줄 건지'는 하나도 안 고민한 게 패착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 지금은 인스타 반쯤 접고 당근 지역 홍보로 갈아탔는데, 혹시 인스타로 실제 매출 연결까지 성공하신 분들은 어떻게 타겟을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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