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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한 줄 때문에 진짜 이틀을 날렸습니다

저 혼자만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요.

요즘 동네 네일샵 인스타 운영 대행 맡고 있는데, 이번 달 이벤트 카피 하나 잡으려고 진짜 이틀 넘게 끙끙댔거든요. '봄맞이 할인' 이런 거 쓰기엔 너무 식상하고, 그렇다고 너무 튀게 쓰면 사장님이 '우리 동네 느낌 아니다'라고 하시고.

결국 '손끝부터 봄' 이렇게 정했는데, 막상 올리고 나니까 저장 수가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나왔어요. 되게 단순한 문장인데 왜 전에는 이게 안 떠올랐나 싶어서 좀 허탈하기도 하고... 잘 된 건 좋은데 다음엔 또 어떻게 뽑아야 하나 막막하더라고요.

카피 감이 갑자기 안 잡힐 때 다들 어떻게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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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뷰티리뷰어 2시간 전
저도 카피 막힐 때 일단 그 브랜드 고객들 후기나 댓글 다 긁어서 읽어요, 거기서 손님들이 쓰는 단어 중에 건지는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 '손끝부터 봄'도 결국 감각적인 언어인데 혹시 평소에 네일샵 게시물 댓글에서 힌트 얻으신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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