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인테리어 업체 운영하는데 작년까지는 대행사 쓰다가 올해 2월부터 직접 파워링크 돌려봤어요.
대행사 쓸 때는 월 광고비 120만 원에 수수료 15% 별도였는데, 클릭당 단가나 키워드 구성을 제가 볼 수가 없으니까 항상 찝찝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직접 해보자 싶었죠.
결과부터 말하면, 첫 달은 완전 망했습니다. 키워드 입찰가 감을 못 잡아서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 같은 경쟁 키워드에 돈 다 쏟아부었고, 클릭수 대비 문의는 거의 없었어요. CTR 1.2%, 전환(문의 폼 제출) 3건. 광고비는 98만 원 썼는데요.
3월에 키워드 좁혀서 지역명+평수 조합으로 바꾸고 매칭 방식도 확장→일치로 조정했더니 확실히 달라졌어요. CTR 2.7%, 문의 11건, 광고비 87만 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게 2건이라 매출로 따지면 수익은 났어요.
좋은 점은 키워드별 성과를 제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다는 거고, 나쁜 점은 세팅이랑 모니터링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는 거예요. 저는 하루에 20~30분씩은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업무 바쁘신 분들은 그냥 대행사 쓰는 게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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