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핸드메이드 가죽소품 판매하면서 키워드 작업을 두 가지 방법으로 번갈아 써봤어요. 전반기 3개월은 네이버 쇼핑 내 '연관검색어'랑 스마트스토어 통계 탭만 활용했고, 후반기 3개월은 아이템스카우트 유료 플랜(월 2만9천원)으로 전환했습니다.
무료 방법만 쓰던 시절엔 월 평균 방문자가 340명 수준이었고 전환율은 1.2% 정도였어요. 키워드를 감으로 잡다 보니 경쟁 심한 단어에만 계속 몰리는 문제가 있었고, 상위 노출은 거의 운에 가까웠습니다.
아이템스카우트로 넘어가고 나서 달라진 건 '월간검색량 대비 상품수 비율'을 보고 틈새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3개월 후 방문자는 월 1,100명까지 올랐고 전환율도 2.8%로 개선됐습니다. 매출로 치면 38만원대에서 110만원대로 늘었어요.
단점도 있어요. 유료 툴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항상 최신이 아닐 때가 있고, 키워드 발굴 후 실제 상위 노출까지는 리뷰 수랑 판매 이력이 받쳐줘야 해서 신규 셀러한테는 반쪽짜리일 수 있어요. 무료 방법이 완전 무의미하진 않고, 초기에 감 잡는 용도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상품이 쌓인 시점에 유료 툴로 넘어가는 게 가성비 면에서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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