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형 펫샵 운영하고 있고요, 지난달에 처음으로 네이버 카페 통해서 체험단 직접 모집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10명 모집해서 간식류 3종 무상 제공했는데 제품 원가 + 배송비 합쳐서 약 18만 원 들었어요. 리뷰 올린 건 7명, 그중에 블로그 방문자 1000명 넘는 분은 2명뿐이었고요. 체험단 전 스마트스토어 일 방문자 평균 43명이었는데 리뷰 올라온 2주 동안 최고 61명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전환율은 거의 변화 없었고 매출도 유의미한 차이 없었습니다.
문제점이라고 느낀 건 세 가지예요. 모집 공고에 방문자 기준을 안 걸어놨던 게 제일 컸고, 리뷰 올리는 기한도 명확하게 못 박지 않았더니 3명은 2주 지나서 올렸어요. 그리고 키워드를 제가 원하는 걸 미리 공유 안 했더니 다들 제각각으로 써서 검색 유입 효과가 분산됐어요.
그래도 얻은 게 있다면 사진 소스 몇 개랑, 실제 사용자 피드백인데 이건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제품 포장이 뜯기 불편하다는 말을 세 분이나 해줘서 다음 발주 때 반영하려고요.
체험단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준비 없이 하면 돈만 나가는 느낌이에요. 다음엔 업체 플랫폼 써보려고 비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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