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핸드메이드 가죽소품 팔면서 스마트스토어 단독 운영하다가, 올 1월에 카페24로 자사몰 열고 두 채널 동시에 굴려봤어요. 6개월 지난 시점에서 솔직하게 비교 정리합니다.
스마트스토어는 진입이 압도적으로 편했어요. 개설 2주 만에 네이버 쇼핑 노출 붙었고, 3개월째에 월 방문자 2,800명, 월 매출 약 310만 원까지 올라왔어요. 검색 유입이 알아서 붙는 게 진짜 장점인데, 수수료가 카테고리마다 다르긴 해도 평균 5~6% 나가고, 리뷰·찜 다 네이버 안에 쌓이는 거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는 게 좀 불안했습니다.
자사몰은 반대로 초반 3개월이 정말 힘들었어요. 인스타 광고비 월 30만 원 쓰면서 방문자 겨우 400~500명, 매출은 60만 원 언저리. 전환율도 1.2% 수준으로 스마트스토어(3.8%) 절반도 안 됐어요. 근데 6개월 지나니까 단골 재구매율이 자사몰 쪽이 훨씬 높더라고요. 스마트스토어는 재구매 고객 추적 자체가 안 되니까 비교가 어렵긴 한데, 자사몰에서 등록한 회원 기준으로 2회 이상 구매 비율이 28%까지 올라왔어요.
결론은 둘 다 버리기 애매한데, 지금은 스마트스토어로 신규 유입 잡고 자사몰은 멤버십 혜택으로 락인하는 방향으로 정리했어요. 초기에 자사몰 하나만 믿고 갔으면 아마 중간에 접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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