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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데이터 파고들었더니 매출이 2.3배 됐던 실제 사례

작년 초에 운영하던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이 트래픽은 꾸준한데 전환율이 1.2%에서 안 올라오는 상황이었어요. 광고비는 월 300만 원씩 쏟아붓고 있었고.

그때 GA4 '유입 경로 탐색' 보고서를 처음 제대로 뜯어봤는데, 생각보다 충격적인 걸 발견했습니다.

■ 발견한 문제
네이버 쇼핑 유입 사용자는 평균 체류 시간이 4분 12초인데, 구글 검색 유입 사용자는 47초였어요. 그런데 광고비 배분은 구글에 60%가 몰려 있었던 거죠. GA4 → 탐색 → 유입경로 분석에서 세그먼트를 채널별로 쪼개보니 바로 나왔습니다.

■ 바꾼 것
① 구글 예산을 월 180만 → 60만으로 줄이고, 네이버 쇼핑 광고로 이동
② GA4 이벤트 추적을 커스텀으로 세팅해서 '장바구니 담기 → 결제 시작 → 완료' 단계별 이탈률 측정
③ 이탈이 가장 심한 '배송비 확인 단계'에서 3만 원 이상 무료배송 배너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상세페이지 수정

■ 결과
3개월 후 전환율 2.7%로 상승, 월 매출 기준으로는 2.3배 올라갔습니다. 광고비는 오히려 월 40만 원 줄었고요.

핵심은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채널별·단계별로 '쪼개서 비교하는 것'이었어요. GA4 기본 대시보드만 보면 절대 안 보이는 부분들이 탐색 보고서에 다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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