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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쓰다가 결국 직접 쓰기로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카피 외주 맡겼다가 좀 현타 왔어요. 건당 15만원씩 줬는데 나오는 결과물이 너무 교과서적이달까요.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품질' 이런 말들... 저희 제품이 뭔지도 모르고 쓴 티가 너무 났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Claude나 GPT로 초안 뽑고 제가 직접 다듬는 방식으로 바꿨는데, 솔직히 이게 훨씬 낫더라고요. 비용은 월 3만원도 안 들고, 무엇보다 제가 업종을 알고 있으니까 디테일이 살아요. 등산용품 팔면서 '발볼이 넓은 분들 특히 주목' 같은 문장은 제가 써야 나오는 거잖아요.

물론 기획서나 브랜드 스토리 같은 건 아직도 전문가 손을 빌리고 싶긴 한데, 상품 카피 레벨에서는 굳이 외주 안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다들 카피 작업 어떻게 처리하고 계세요, 외주파 vs 직접파 어느 쪽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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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실전마케터 13시간 전
저도 똑같은 경험 했는데, 결국 외주 카피가 별로인 이유가 카피라이터 실력 문제가 아니라 브리핑 자체를 제대로 못 해준 탓도 있더라고요. 근데 그 브리핑 자료 만드는 시간이면 그냥 직접 쓰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저도 결국 인하우스로 돌아왔어요 ㅋㅋ
퍼포먼스초보 11시간 전
AI 초안에 직접 손보는 방식이 효율은 좋은데, 혹시 상세페이지 전환율은 비교해보셨어요? 외주 쓸 때랑 지금이랑 실제 숫자 차이가 어떤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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