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하면서 릴스 테스트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릴스만 집중했는데, 시작 시점 팔로워 212명에서 현재 8,400명까지 늘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효과 있었던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 처음 한 달은 '포맷 실험'에만 집중
제품 소개, 인테리어 비포/애프터, 언박싱 세 가지 포맷을 각 5편씩 올렸습니다. 저한테는 비포/애프터 포맷이 압도적으로 반응이 좋았고, 평균 조회수가 다른 포맷 대비 3.2배 차이났습니다. 이 데이터가 나온 뒤로 비포/애프터에만 집중했어요.
■ 영상 길이는 7~11초가 최적이었음
처음에 30초짜리도 올렸는데 완주율이 18% 수준. 8초짜리는 완주율 61%까지 나왔습니다. 릴스 알고리즘이 완주율 가중치를 꽤 높게 보는 게 느껴졌고, 짧게 치고 끝내는 구성으로 바꾼 이후 도달수가 눈에 띄게 뛰었습니다.
■ 첫 1.5초 컷이 전부
CapCut 기준으로 첫 컷에 완성된 결과물을 먼저 보여주고, 이후에 과정을 역순으로 편집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구조인데, 저장수가 이 방식으로 바꾼 뒤 편당 평균 40개에서 210개로 올랐습니다.
■ 업로드 시간은 화/목 오후 8~9시
같은 영상을 다른 시간대에 올린 A/B 테스트를 해봤을 때 이 시간대가 초기 48시간 조회수 기준으로 1.7배 높게 나왔습니다. 업종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직접 3회 이상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릴스는 광고비 없이 초기 유입을 뚫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채널인데, 포맷 실험 → 완주율 최적화 → 훅 구성 순서로 잡아가면 3개월 안에 유의미한 수치 나오는 거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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