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광고 운영하다 보면 CTR은 나오는데 실제 구매나 문의로 이어지질 않아서 결국 CPR(전환당 비용)이 터무니없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뷰티 브랜드 계정 운영하면서 같은 문제를 겪었고, 세팅 방식 바꾸고 나서 월 광고비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전환 건수를 1.4배 늘렸습니다.
핵심은 오디언스 범위를 좁히는 게 아니라 '노출 위치와 소재 유형을 분리'하는 겁니다.
1. 릴스 단독 캠페인 따로 돌리기
피드+릴스+스토리를 한 캠페인에 몰아넣으면 알고리즘이 CPM 낮은 위치에 예산을 몰아줍니다. 릴스는 CPM이 피드 대비 평균 35~40% 저렴하면서 체류 시간이 길어서 전환 의도가 높은 유저를 잡기 좋습니다. 위치를 릴스 단독으로 분리해서 소재도 세로형 15초 이내로 별도 제작하면 효율 차이가 바로 납니다.
2. 전환 캠페인에서 '7일 클릭+1일 뷰' 기여 설정 확인
기본값이 이렇게 잡혀 있지만 실제로는 1일 클릭만으로 바꿨을 때 알고리즘이 즉각적인 구매 의도 유저에게 더 집중적으로 노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충동 구매형 상품(2~5만원대 생활용품, 뷰티)에서 효과가 뚜렷했고 CPA가 평균 18% 낮아졌습니다.
3. 소재 테스트는 예산 분산 말고 순차 교체로
광고세트 하나에 소재 5개 올려두면 Meta가 알아서 배분해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초기 2~3일 성과 기준으로 1~2개에 집중되고 나머지는 거의 노출이 안 됩니다. 소재별로 5~7일 단위로 순차 교체해서 동등한 데이터를 쌓고 비교하는 방식이 낭비 없이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 훨씬 낫습니다.
광고비 규모가 작을수록 이런 세팅 디테일이 성과 차이를 크게 만듭니다. 월 100만원 미만으로 운영 중이라면 특히 릴스 분리부터 먼저 적용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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