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강남 쪽에서 소규모 인테리어 시공 업체 운영하고 있고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메타 광고 직접 돌려봤습니다. 대행사 맡기면 관리비가 부담돼서 그냥 혼자 해봤어요.
처음 두 달은 솔직히 돈만 태웠습니다. 트래픽 목표로 캠페인 돌렸더니 클릭은 오는데 문의는 거의 없었고, 한 달에 40만 원 쓰고 문의 2건 들어온 게 전부였어요. 인테리어 특성상 단순 클릭 유입은 의미가 없더라고요.
전환점은 목표를 '리드 생성'으로 바꾸고, 광고 소재를 시공 전후 비교 사진으로 교체한 시점이었어요. 거기에 타겟을 서울/경기 35~55세 자가 소유자로 좁혔더니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 동안 월 60만 원 예산으로 월평균 문의 18건 정도 들어왔고, 그 중 계약 전환이 3~4건 수준이었습니다. 객단가가 있는 업종이라 이 정도면 광고비 대비 충분히 남았어요.
단점은 계절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는 거예요. 12월 연말이랑 설 연휴 끼면 클릭당 비용이 확 튀고 반응률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인스타보다 페북 노출이 리드 품질은 더 좋았는데, 이건 업종 특성인 것 같고요.
결론적으로 인테리어처럼 고단가 업종은 목표 세팅이랑 소재 퀄리티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트래픽 목표로 돌리다 포기하신 분들 있으면 리드 생성으로 한 번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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