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홈베이킹 브랜드 운영 중인데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릴스랑 카드뉴스 두 포맷을 번갈아 올리면서 어떤 게 실제로 효과 있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처음 두 달은 카드뉴스 위주로 올렸어요. 레시피 팁이나 제품 소개 위주로 주 3회 발행했는데, 팔로워 변화가 거의 없었고 도달도 평균 300~400명 수준에서 맴돌았습니다. 저장 수는 꽤 나왔는데 신규 유입은 진짜 적더라고요.
11월 중순부터 릴스로 전환해서 제품 만드는 과정이나 포장하는 영상 위주로 올렸더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첫 릴스가 조회 8,200회 찍히면서 팔로워가 일주일 새 130명 늘었고,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신규 팔로워 580명에 프로필 방문도 전월 대비 3.2배 뛰었습니다.
다만 릴스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었어요. 촬영이랑 편집에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카드뉴스 대비 제작 시간이 4~5배는 됐습니다. 팔로워 유입은 릴스가 압도적인데 저장·공유 같은 지표는 카드뉴스가 여전히 나았고, 실제 구매 전환은 두 포맷 간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결론적으로 계정 키우는 초반엔 릴스 안 하면 손해고, 어느 정도 팔로워 쌓인 다음엔 카드뉴스로 신뢰 쌓는 게 병행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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