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부업으로 소상공인 SNS 콘텐츠 만들어드리는 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장례용품 업체 맡았거든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거예요. 다른 업종은 '혜택', '가격', '후기' 이런 걸로 풀면 어느 정도 감이 오는데, 장례 쪽은 뭘 써도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겁거나 둘 중 하나더라고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쓰면 불경스럽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너무 감성적으로 가면 광고처럼 안 보이고...
결국 '가족의 마지막을 곁에서'라는 식으로 아예 제품 얘기는 빼고 감정선만 잡는 방향으로 틀었는데, 사장님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아직도 이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의료나 장례, 법률처럼 민감한 업종 카피 써보신 분 있으면 어떻게 톤 잡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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