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공 업체 운영하는데 원래 블로그만 하다가 작년 11월부터 유튜브 쇼츠 올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시공 현장 영상을 세로로 찍어서 올리는 수준이었는데, 4개월 넘도록 구독자 200명도 안 되고 조회수도 100~300 사이에서 맴돌았어요. 솔직히 포기 직전이었는데...
전환점은 '비포&애프터'를 한 영상에 30초 안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꾼 것. 3월 초에 올린 거실 확장 시공 쇼츠가 갑자기 조회수 4만을 찍으면서 구독자가 일주일 만에 200명에서 1,100명으로 뛰더라고요.
그 이후로 같은 포맷 유지하면서 지금 기준(5월 중순) 구독자 3,800명, 월 평균 조회수 약 28만 정도 나오고 있어요. 체감상 가장 큰 변화는 문의량인데, 작년 11월 월 8~10건이던 시공 문의가 지금은 27~32건 수준으로 늘었어요. 전화 문의할 때 '유튜브 보고 연락했다'는 분이 절반 넘습니다.
단점이라면 편집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혀요. 저는 캡컷 쓰는데 숙련되기 전까지 쇼츠 하나에 2시간씩 걸렸어요. 지금도 40~50분은 쓰고 있고요. 바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도 3~4개월은 걸렸으니 단기 결과 기대하면 힘들 수 있어요.
그래도 광고비 한 푼 안 쓰고 이 정도 문의 늘린 건 저한테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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