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악세서리 소상공인인데요, 작년 4월부터 인스타 직접 운영해봤습니다. 솔직히 초반 3개월은 그냥 날린 시간이었어요.
제일 크게 후회하는 실수가 해시태그 도배였습니다. 게시글마다 30개 꽉 채워서 '#일상 #데일리 #감성' 이런 거 마구 넣었는데, 팔로워 증가는커녕 팔로워 100명대에서 석 달을 머물렀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너무 광범위한 해시태그는 내 타겟한테 거의 안 닿더라고요. 업종 관련 중간 규모 해시태그 7~10개로 줄였더니 그때부터 조금씩 반응이 왔습니다.
두 번째 실수는 프로필 방치였어요. 바이오 링크도 없고, 소개란에 그냥 '핸드메이드 작가'만 써놨었는데 링크인바이오 연결하고 어떤 걸 파는지 한 줄 명확히 바꿨더니 프로필 방문 후 외부 링크 클릭률이 0%대에서 약 8%로 올라갔습니다.
세 번째는 릴스 안 올린 것. 피드 사진만 주구장창 올렸는데 릴스 섞기 시작한 7월부터 도달 수가 월 평균 3천에서 1만 2천으로 뛰었어요. 팔로워도 6개월 기준으로 130명 → 890명 됐고, 월 DM 문의는 2~3건에서 15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결론은 처음부터 프로필이랑 해시태그 세팅에 시간 좀 쓸걸 하는 후회가 크네요. 초보일수록 기본기부터 챙기는 게 진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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