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처음 배울 때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숫자는 맞는데 해석이 틀린' 경우입니다. 저도 처음엔 세션 수 올라가면 무조건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반송률이 같이 올라가고 있던 거였거든요.
■ 실수 1 — 세션과 사용자를 혼동
GA4에서 '사용자 수 1,200명'이면 실제 개별 방문자 기준이고, 세션은 그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한 명이 하루 3번 들어오면 세션은 3으로 잡히거든요. 광고 보고서 낼 때 이걸 혼동해서 성과를 부풀려 보고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 실수 2 — 이탈률(Bounce Rate) 맹신
GA4는 UA(유니버설 애널리틱스)랑 이탈률 계산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UA는 단일 페이지 방문이면 100% 이탈인데, GA4는 '참여 세션' 기준이라 10초 이상 체류하면 이탈로 안 잡혀요. 그래서 GA4 이탈률이 갑자기 낮아졌다고 콘텐츠가 좋아진 게 아닙니다.
■ 실수 3 — 채널별 기여 분석 없이 전환 숫자만 봄
쇼핑몰 기준으로, 네이버 검색광고에서 유입 → 카카오 리타겟팅 광고 클릭 → 구매 완료 흐름이면 GA4 기본 세팅은 마지막 클릭인 카카오에 전환을 몽땅 붙입니다. 네이버 광고 끊었다가 전환이 뚝 떨어지고 나서야 깨닫는 분들 많아요. 탐색 보고서에서 '전환 경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분석 도구 익히는 것보다 '이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게 순서입니다. 도구는 나중에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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