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 초만 해도 유튜브는 우리 같은 동네 인테리어 업체가 할 수 있는 채널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차피 블로그 글은 노출도 안 되고 해서 반쯤 포기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6개월 지나니까 구독자 11,000명 찍었어요.
비결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시공 전후 영상을 꾸준히 올렸어요. 편집도 캡컷으로 대충 했고 썸네일은 제가 직접 만든 거라 퀄리티도 별로였는데, '강남 30평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 이런 제목이 알고리즘을 탄 건지 어느 날 갑자기 조회수가 터지더라고요. 그 영상 하나로 문의가 한 달에 15건 넘게 들어왔고, 실제 계약도 4건 됐어요.
지금 돌아보면 너무 완성도에 집착하느라 시작을 미뤘던 게 제일 후회돼요.
혹시 소규모 오프라인 업종 운영하시면서 유튜브 하시는 분들, 처음 몇 개월은 어떤 식으로 버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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