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처음 시작하는 분들 카피 보면 공통적으로 걸리는 패턴이 있어요. 바로 카피의 주어를 브랜드로 잡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저희는 10년 전통의 수제 도시락을 만듭니다."
"당사는 최고의 재료만 사용합니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이 카피는 그냥 스크롤 넘김이에요. '그래서 나랑 무슨 상관인데?'가 바로 튀어나오거든요.
■ 수정 방향 — 주어를 고객으로 바꾸기
같은 내용이어도 주어만 바꾸면 완전히 달라져요.
"오늘 점심, 직접 고른 재료로 만든 도시락 받아보세요."
"첫 주문이라도 재료 타협은 없어요."
이렇게 쓰면 고객이 자기 이야기처럼 읽어요.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상품 상세 A/B 테스트 해보면 주어를 고객 중심으로 바꿨을 때 클릭률이 평균 18~25% 정도 올라오는 케이스가 꽤 많아요.
■ 실수 유형 두 번째 — 기능 나열
"방수 기능, 경량 소재, 6색 구성"
이런 나열식 카피도 초보분들이 자주 써요. 스펙을 나열하면 본인은 다 설명한 것 같은데, 읽는 사람은 뭘 사야 할지 더 헷갈려요.
기능 하나를 골라서 장면으로 풀어주는 게 낫습니다.
"비 오는 날 가방 속 노트북 걱정 없이 출근하세요."
결국 카피는 브랜드가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를 대신 말해주는 거예요. 이 방향 하나만 잡아도 초반 카피 수준이 확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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