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소형 인테리어 업체 광고 맡아서 파워링크 처음 직접 세팅해봤다가 한 달에 180만원 그냥 태워먹었습니다. 그때 뭘 잘못했는지 정리해두면 누군가한테 도움 될 것 같아서 씁니다.
■ 실수 1 — 확장소재 없이 기본 소재만 올림
처음엔 제목이랑 설명문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번호·위치정보·추가링크 없으니까 클릭률이 1.2% 수준에서 안 올라갔습니다. 경쟁사들은 전화버튼에 별점까지 붙어 있는데 저건 텍스트 두 줄 덩그러니. 확장소재 다 붙이고 나서 CTR이 2.8%까지 올라갔습니다.
■ 실수 2 — '인테리어' 같은 광범위 키워드에 예산 몰빵
'인테리어' 단어 하나가 클릭당 3,200원이었는데 전환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정보 탐색용 검색이 대부분이라 구매의도가 없는 트래픽이었던 거죠. '30평대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견적' 같은 롱테일로 바꾸니까 CPC는 800원대로 내려가고 상담 신청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실수 3 — 랜딩페이지를 그냥 홈페이지 메인으로 연결
클릭하고 들어오면 회사 소개부터 나오는 구조였는데 당연히 이탈률이 78%였습니다. 키워드별로 맞춤 랜딩 따로 만들고 상단에 전화번호 크게 박아두니까 이탈률이 51%로 떨어지고 전환율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세 가지 다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 막상 처음 세팅하면 놓치기 쉽습니다. 키워드 의도 분석이랑 랜딩 연결은 광고 올리기 전에 무조건 먼저 잡고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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