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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외주 맡기기 전에 이것부터 직접 해보세요 — 비용 30% 줄인 방법

작년에 브랜드 리뉴얼하면서 카피 작업 외주를 줬는데, 수정 횟수가 7번이 넘어가면서 추가 비용이 초기 견적의 1.4배가 됐어요. 그때 깨달은 게 '브리핑 퀄리티'가 곧 비용이라는 거였습니다.

외주 카피 비용이 늘어나는 원인은 대부분 두 가지예요. 방향이 불명확한 브리핑, 그리고 내부 의사결정이 늦어지는 수정 사이클. 이 두 가지만 잡아도 전체 카피 비용을 20~30%는 줄일 수 있습니다.

■ 브리핑 전에 직접 레퍼런스 카피 3줄 써보기
막연하게 '감성적으로 해주세요'라고 넘기면 작가도 흔들립니다. 직접 초안 3줄을 써서 '이런 톤은 맞고 이런 톤은 아님'을 구분해주면 1~2라운드 수정이 바로 줄어요. 완성도가 아니라 방향성을 주는 거라 마케터가 쓸 수 있습니다.

■ 수정 요청은 '회차'로 묶어서
발견되는 대로 그때그때 메신저로 보내면 작가 입장에서는 매번 새 작업이 됩니다. 내부에서 의견 취합 후 1~2회로 묶어서 전달하면, 실제 작업 시간도 줄고 추가 비용 요청도 거의 없어졌어요.

■ 반복 사용 카피는 가이드로 만들어두기
제품 소개, 이벤트 배너, CTA 문구처럼 자주 쓰는 유형은 승인된 카피 패턴을 내부 문서로 정리해두면 매번 외주 안 줘도 됩니다. 저는 노션에 업종별·목적별로 20개 정도 쌓아뒀더니 소규모 작업은 거의 내부에서 소화하고 있어요.

외주 카피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어디까지 직접 하고 어디서 넘길지 구분을 못 하면 비용 통제가 안 됩니다. 이 구분선 하나 잡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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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브랜딩고수 1시간 전
브리핑 전에 직접 카피 3줄 써보는 거 진짜 공감인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팀원들이 안 하려고 하거든요 — 혹시 처음 시작할 때 설득한 방법 같은 게 있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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