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동네 소품샵 운영하면서 인스타 릴스 한번 제대로 해보자 싶었거든요. 유튜브 강의 보고 편집 앱도 캡컷으로 바꾸고, 일주일에 3개씩 올린다는 계획까지 세웠는데.
막상 두 달 해보니까 팔로워 늘기는커녕 기존 팔로워 반응도 오히려 줄더라고요. 그전에 감성 사진 올릴 때는 저장이라도 몇 개씩 들어왔는데, 릴스 올리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게시물당 도달이 확 떨어졌어요. 30에서 40개 올리고 총 팔로워 증가분이 11명이었나... 그것도 대부분 맞팔 계정들.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결과가 없으니까 슬슬 지쳐서 그냥 다시 사진 위주로 돌아갔는데, 솔직히 지금도 릴스가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소품샵처럼 고요한 감성 브랜드는 릴스랑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제가 콘텐츠 방향을 잘못 잡은 건지.
비슷한 업종 하시는 분들은 릴스 지금도 계속 가져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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