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 여름부터 동네 작은 카페 인스타 계정 맡아서 운영했거든요. 처음엔 솔직히 기대 안 했어요. 이미 카페가 넘쳐나는 동네라서요.
근데 전략을 하나만 좁혔어요. 음료 사진 올리는 거 완전히 포기하고, 사장님이 원두 고르는 과정이나 오전에 혼자 가게 여는 루틴 같은 걸 릴스로 찍기 시작했거든요. 편집도 거의 안 하고, 그냥 날 것 그대로.
3개월 지나니까 팔로워가 400명대에서 2,100명 넘어섰고, 더 신기한 건 '릴스 보고 왔어요' 하는 손님이 진짜 생기더라고요. 월 매출로 따지면 전년 동기 대비 18% 정도 올랐다고 사장님한테 들었어요.
화려하게 찍은 라떼 사진보다 사람이 보이는 콘텐츠가 훨씬 먹히는 것 같더라고요.
카페 운영하시는 분들은 요즘 어떤 방식으로 SNS 올리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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