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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하나 고치는 데 이틀 걸린 썰

저 요즘 작은 네일샵 SNS 운영 도와주고 있는데요, 인스타 프로필 한 줄 문구를 두고 클라이언트랑 진짜 이틀 동안 실랑이했어요 ㅋㅋ

제가 썼던 원안은 '당신의 손끝을 빛나게' 뭐 이런 류였는데, 사장님이 너무 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막상 원하는 걸 여쭤보면 '그냥 느낌 있으면서 세련된 거요~'라고만 하시고...

결국 세 번 엎고 나서 '강남 직장인 손, 점심시간 60분'으로 바꿨거든요. 타깃이랑 상황을 그냥 직접 박아버린 건데 사장님도 바로 OK 하시고 DM 문의도 실제로 좀 늘었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까 저 처음부터 감성 카피 욕심 부리지 말고 이걸 먼저 시도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혹시 여러분은 카피 방향 잡을 때 감성이랑 직관적 정보 중 어느 쪽을 먼저 가져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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