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소품 만드는 1인 공방 운영한 지 3년 됐는데, 올해 초부터 유튜브 쇼츠 위주로 채널 꾸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유튜브도 인스타 릴스처럼 짧은 거 올리면 알아서 퍼지겠지 싶었거든요. 그래서 제작 과정 15~30초 짜리 영상 20개 정도 올렸는데, 조회수가 편당 평균 80회 언저리에서 안 올라가더라고요. 구독자는 두 달 만에 43명.
그러다 비슷한 규모 공방 채널 몇 개 들여다봤더니, 거기는 쇼츠보다 5~10분짜리 영상 비율이 훨씬 높고, 그게 오히려 구독자랑 이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지난달에 흙 반죽부터 굽기까지 담은 8분짜리 영상 하나 올렸는데, 조회수 620에 구독자 11명이 거기서 들어왔어요.
쇼츠 20개 올릴 때랑 비교하면 숫자 차이가 너무 나서 당황스러웠는데, 솔직히 왜 그런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알고리즘 차이인지, 아니면 공방처럼 과정을 보여줘야 하는 업종 특성인지.
작은 제조·공방 업체 기준으로 유튜브 초반엔 롱폼에 집중하는 게 맞는 방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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