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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옵션 구조 바꿨더니 노출이 반 줄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 팔고 있는 1인 셀러입니다. 스토어 운영한 지 2년쯤 됐고, 광고는 스토어찜·네이버쇼핑 입찰 합쳐서 한 달에 30만원 안쪽으로만 쓰고 있었어요.

올 초에 상품 구성을 정리하면서 옵션 구조를 손봤습니다. 색상이 다른 같은 상품을 단품으로 여러 개 등록해 뒀던 걸, '색상 선택' 옵션 하나로 묶었어요. 관리가 편하려고 한 거였고, 찾는 사람 입장에서도 한 페이지에서 고르는 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그게 당연히 더 좋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묶고 나서 한 3주쯤 지나니까 검색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정확히 얼마나 줄었는지는 말 못 하겠는데, 판매자센터 통계에서 검색 클릭 수 그래프가 꺾이는 게 딱 보일 정도였습니다. 판매는 거의 그대로였으니까 단가 높은 게 팔린 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노출 자체가 줄었다는 건 확실했어요.

처음엔 계절 영향인가 싶어서 그냥 뒀습니다. 한 달 좀 넘게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어쩌다 예전에 등록해뒀던 단품 상품 하나를 찾아보니까, 그 상품이 검색창에서 색상명 키워드로 잡히고 있었더라고요. '민트 캔들홀더' 이런 식으로요. 근데 묶어 놓은 상품은 그 키워드로 거의 안 잡히는 거예요.

그래서 네이버 쇼핑에서 색상 키워드 몇 개 직접 쳐봤는데, 옵션으로 묶인 상품은 대표 상품명 키워드로만 노출이 되고, 세부 색상 키워드에서는 경쟁 상품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단품일 때는 상품명에 색상을 직접 넣을 수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잡혔던 건데, 묶어 버리니까 그 자리를 그냥 내준 셈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풀어봤습니다. 색상별로 단품 재등록하고, 상품명에 색상 넣고, 각각 썸네일도 다르게. 2주쯤 지나니까 검색 유입이 묶기 전 수준으로 슬슬 돌아왔어요.

안 통했던 건 상품명에 색상 키워드를 추가 태그처럼 여러 개 달아보는 거였어요. 옵션 묶은 상태에서 상품명만 길게 늘어뜨려 봤는데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구조 자체를 되돌려야 했어요.

아직도 모르는 게 있는데, 옵션 구조랑 노출이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 건지는 네이버가 공식으로 설명해 준 적이 없잖아요. 제가 체감한 건 맞는데,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는 추측만 하고 있는 상태예요.

혹시 옵션 묶고 나서 비슷한 현상 겪으신 분 있나요? 아니면 반대로 묶은 쪽이 더 잘 됐다는 경우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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