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 봄에 성수 쪽에 카페 열었는데요, 솔직히 처음 두 달은 하루 매출이 5만 원대도 있었어요. 그냥 망했다 싶었죠.
그러다 지인이 인스타 릴스 한번 해보라고 해서 반신반의로 시작했거든요. 따로 돈 들인 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제가 매일 직접 음료 만드는 과정 15~30초짜리로 찍어서 올린 거예요. 편집도 캡컷으로 대충, BGM만 트렌드 타는 거 썼고요.
3주쯤 됐을 때 라떼 만드는 영상 하나가 조회수 11만을 찍으면서 팔로워가 갑자기 2천 명 넘게 늘었어요. 그 주 주말에 처음으로 웨이팅이 생겼고, 그때부터 주말 매출이 거의 3배가 됐습니다. 플레이스 리뷰도 덩달아 쌓이기 시작했고요.
화질도 별로고 편집도 어설픈데 됐다는 게 저도 아직 신기해요. 다들 릴스 직접 찍어서 올리고 계신 분 있으면 어떤 소재가 제일 반응 좋던지 경험 좀 들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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