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데이터 분석 진짜 못했거든요. 숫자 보면 머리 아프고 GA4는 UI가 바뀌고 나서 더 헷갈리고... 그냥 감으로 콘텐츠 만들고 광고 돌리던 스타일이었는데요.
두 달 전에 우리 쇼핑몰 전환율이 너무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GA4 제대로 파보게 됐어요. 퍼널 탐색 보고서 처음으로 제대로 들여다봤는데, 모바일 장바구니 → 결제 단계에서 이탈이 68%가 넘더라고요. 데스크탑은 멀쩡한데.
알고 보니 모바일 결제 페이지에서 특정 카드사 버튼이 화면 밖으로 잘려 있었던 거였어요. 개발자한테 수정 요청하고 나서 3주 만에 모바일 전환율이 2.1%에서 3.6%로 올랐어요. 매출로 치면 월 370만 원 차이 났고요.
진짜 광고비 한 푼 안 쓰고 데이터 하나 본 게 이런 결과를 낼 줄 몰랐어요. 혹시 다들 퍼널 분석 주기적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뭔가 터진 다음에야 들여다보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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