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하면서 작년 3월부터 블로그 직접 해봤어요. 유튜브 강의 몇 개 보고 '이 정도면 나도 되겠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순진했네요.
처음 3개월은 거의 매일 포스팅했어요. 키워드 분석도 나름 한다고 블랙키위 쓰면서 월 검색량 1,000~3,000짜리 노려서 썼고요. 근데 방문자가 6개월 내내 일 평균 30~60명 수준에서 안 올라가더라고요. 목표는 일 300명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키워드 자체는 잘 잡았는데, 문서 완성도 문제였어요. 사진을 전부 상품 컷으로만 채웠고, 글도 제품 설명 위주라 체류시간이 바닥이었던 거죠. 저품질 판정은 아니었는데 상위노출 자체가 안 됐어요. 상위 10개 글이랑 비교해보니 구성 차이가 너무 났고요.
6개월 동안 글 140개 올렸고, 매출 기여는 거의 제로였어요. 시간으로 따지면 월 40~50시간씩은 쏟은 것 같은데 그냥 날린 거나 다름없었고요.
결국 7월에 접고 지금은 외주로 전환했는데, 솔직히 처음부터 전략 없이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했던 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키워드만 보지 말고 상위 문서 구조 분석부터 하라는 말이 왜 있는지 몸으로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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