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소규모 브랜드 운영 중인데, 작년 하반기부터 체험단을 본격적으로 써봤어요. 처음엔 그냥 블로그 리뷰 늘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신경 쓸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초반 2개월은 무작정 숫자만 채웠어요. 리뷰어 20명한테 뿌렸는데 네이버 블로그 유입은 월 800→1,200 정도로 늘었지만 전환은 거의 없었어요. 나중에 보니 체험단 선정할 때 팔로워 수만 봤고 실제 스킨케어 관련 게시글 비중은 전혀 안 봤던 게 문제였어요.
3개월차부터 기준을 바꿨어요. 최근 3개월 게시글 중 뷰티·피부 관련 비중 50% 이상인 사람만 추렸고, 리뷰 요청 키워드도 브랜드명 단독 말고 '건성피부 앰플 추천' 같은 정보성 키워드 중심으로 가이드를 줬어요. 이렇게 바꾸고 나서 월 유입 2,100까지 올랐고, 체험단 게시글 통해 들어온 방문자의 구매전환율이 이전 대비 약 2.3배 높아졌어요.
플랫폼은 강남맛집 위주로 포진된 곳보다 생활/리빙 카테고리 강한 곳으로 갈아탔고, 그게 꽤 주효했어요.
단점은 좋은 리뷰어 풀을 만드는 데 시간이 진짜 많이 든다는 거예요. 빠른 결과 원하면 체험단보다 광고가 나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장기 SEO 자산 쌓는 용도로는 제대로 세팅하면 꽤 쓸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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