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소형 인테리어 업체 블로그를 맡아서 6개월 운영했는데, 결과적으로 유입은 늘었지만 초반 3개월은 완전히 헛짓거리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건진 교훈을 정리해봅니다.
■ 실패 1 — 키워드 하나에 글 여러 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이라는 키워드로 각도만 살짝 바꿔서 글을 4개 올렸습니다. 결과는 4개 전부 누락. 네이버는 동일 블로그 내 유사 주제 글이 겹치면 중복 콘텐츠로 보고 하나도 안 띄워줍니다. 차라리 한 글에 2,000자 이상 깊게 쓰는 게 훨씬 낫습니다.
■ 실패 2 — C-Rank 무시하고 글만 뽑아냄
초반에 일주일에 5~6개씩 올렸는데 오히려 지수가 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체류시간과 댓글 반응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발행량만 늘리면 계정 자체 신뢰도가 낮게 잡힙니다. 주 2~3개로 줄이고 내부 링크를 걸어 체류시간을 늘리니 3주 만에 유입이 회복됐습니다.
■ 실패 3 — 제목에 키워드 2개 이상 욱여넣기
'강남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저렴한 업체 추천'처럼 키워드를 3개 박아넣은 제목을 썼는데, 노출 자체가 안 됐습니다. 검색 의도 하나에 집중해서 '강남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현실적으로 정리'로 바꾸니 2주 후 해당 키워드 3페이지 진입했습니다.
요약하면, 발행량보다 글 하나의 완성도, 계정 신뢰도 관리, 키워드 단일화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실제로 다 어기면서 시간 날렸습니다.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